이른둥이(미숙아)로 태어난 아이가 자연스럽게 따라잡기 성장(catch-up growth)을 하지 못하면,
저신장증(SGA 관련)으로 이어져 평생 키가 작을 수 있습니다.
1️⃣ 이른둥이와 저신장증의 관계
🔹 이른둥이(미숙아)란 무엇인가요?
이른둥이란, 임신 37주 이전에 태어난 조산아를 말합니다. 일반적으로 체중도 2.5kg 미만인 경우가 많아, 출생 후부터 성장 발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
🔹 왜 이른둥이는 키가 작게 자랄 수밖에 없을까?
- 태아 시기 충분한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해 성장속도가 늦을 수밖에 없고
- 출생 이후에도 만성적인 성장지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.
🔹 자궁 내 성장지연아(SGA)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?
- **SGA(자궁 내 성장지연아)**는 임신 주수에 비해 체중과 신장이 작은 아이를 의미하며, 이른둥이 중 일부는 SGA이기도 합니다.
- 모든 이른둥이가 SGA는 아니지만, SGA 진단을 받은 이른둥이는 저신장증 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.
2️⃣ 저신장증, 진단 기준은 무엇인가요?
🔹 키가 몇 cm여야 저신장인가요?
- 성장곡선에서 3% 미만일 경우, 일반적으로 ‘저신장증’으로 진단합니다.
- 예를 들어, 또래 평균 키가 150cm일 때 3% 미만은 약 135cm 이하입니다.
🔹 성장곡선 3% 미만의 의미는?
- 같은 성별, 같은 나이의 아이들 중 가장 작은 3% 이내라는 뜻입니다.
- 꾸준히 성장 속도가 낮으면, 의학적 평가와 치료가 필요합니다.
🔹 SGA 진단 후 추적관찰이 중요한 이유
- 만 2세까지 **따라잡기 성장(catch-up growth)**이 나타나지 않으면 성장호르몬 치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
3️⃣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란?
🔹 치료 방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?
- 피하주사로 매일 밤 1회 투여합니다. 보통 자기 전 복부나 허벅지에 주사합니다.
🔹 기대할 수 있는 키 성장 효과는?
- 치료 1년 차에 5~10cm 이상 키 성장이 가능하며,
- 치료 초기일수록 성장 폭이 큽니다.
🔹 치료 주기와 평균 치료 기간
- 주 6~7회 꾸준히 투여하며,
- 보통 2~4년 이상 장기치료가 필요합니다.
4️⃣ 생리 이후 치료, 가능할까요?
🔹 생리 시작 후에도 키가 클 수 있나요?
- 보통 생리 시작 후 1~2년 간은 키가 더 자랄 수 있습니다.
- 다만, 뼈 나이와 성장판 상태가 더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.
🔹 뼈 나이 검사와 성장판 상태의 중요성
- 손목 X-ray로 뼈 나이를 측정하며,
- 성장판이 아직 열려 있다면 치료 가능성이 있습니다.
🔹 생리 이후 치료 시 고려할 점
- 치료 시점이 늦을수록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으니,
- 반드시 전문의 상담과 검사 후 결정해야 합니다.
5️⃣ 건강보험 적용 가능 조건은?
🔹 성장호르몬 주사 건강보험 적용 기준
- SGA 진단 후 만 2세가 지나도 따라잡기 성장이 없는 경우
- 성장곡선 3% 미만 + 뼈 나이 검사 결과 치료 필요성 인정 시
🔹 SGA로 진단된 경우 보험 적용 기준은?
- 출생 시 체중과 신장이 모두 낮고
- 만 4세 이상까지 성장률이 낮은 경우
🔹 만 몇 세까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?
- 보통 만 18세 이전까지, 성장판이 열려 있다면 치료 가능
- 다만 초기 진단과 신청이 빠를수록 보험 적용기간도 늘어납니다
6️⃣ 보험 적용 절차, 어떻게 진행하나요?
🔹 병원에서 준비해야 할 서류는?
- 성장호르몬 치료용 의사 진단서
- 성장기록지 (성장곡선 포함)
- 뼈 나이 검사 결과, 혈액 검사 등
🔹 건강보험 심사 절차와 승인 기간
- 병원 제출 →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 → 약 2~4주 후 승인 여부 통보
- 승인 시, 매년 갱신 심사 필요
7️⃣ 건강보험 적용 시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?
🔹 보험 적용 전과 후 치료비 차이
- 비보험 시 월 약 100만 원 이상
- 보험 적용 시 30% 본인부담금 → 약 30만 원 전후
🔹 본인부담금 실제 예시
- 서울 대형병원 기준: 약 25~35만 원/월
- 지역 의원 기준: 20만 원 내외로 낮을 수 있음
🔹 지역별·병원별 차이도 체크!
- 대도시일수록 비용이 다소 높지만, 약제 자체는 동일하므로 병원 선택도 중요합니다.
8️⃣ 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키가 몇 cm여야 보험이 되나요?
👉 같은 성별·나이의 성장곡선 3% 미만일 때 보험 적용 심사가 가능합니다.
Q2. 반드시 SGA 진단이 있어야 하나요?
👉 보험 적용 기준상 SGA 진단 + 따라잡기 성장 실패 조건이 필요합니다.
Q3. 보험 적용은 몇 년간 받을 수 있나요?
👉 보통 성장판이 열려 있는 동안, 만 18세까지 연장 가능하지만, 해마다 심사 갱신이 필요합니다.
🔚 마무리하며: 성장 타이밍을 놓치지 마세요
이른둥이 혹은 SGA 진단을 받았다면, “그냥 작아서 그런가 보다” 하고 넘기지 마세요.
성장호르몬 치료는 타이밍이 생명입니다.
조기 진단과 빠른 보험 신청으로, 우리 아이의 미래 키를 지켜주세요!